
무면허음주운전, 어디까지 처벌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법률 칼럼 에디터
이 칼럼은 도로교통법과 형법을 바탕으로 무면허음주운전의 처벌 구조와 재판에서 주로 논의되는 쟁점을 설명드립니다. 실제 조사·재판 단계에서 유의할 점도 함께 안내합니다.
무면허음주운전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무면허음주운전은 '무면허 운전'과 '음주 운전' 두 범죄가 동시에 성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로교통법 제43조(무면허 운전 금지)와 제44조(음주 운전 금지)를 동시에 위반하게 되며, 동일한 일시·장소에서 이루어졌더라도 실체적 경합으로 보아 함께 처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 사고 유무, 전력, 대처 방식 등이 양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면허음주운전의 법적 구성과 기준
형사처벌 수위와 양형 포인트
실무에서는 무면허와 음주가 함께 인정되면, 각 위반행위가 실체적 경합으로 평가되어 형법상 경합범 규정에 따라 형이 정해집니다. 초범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거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 또는 과거 면허취소 이력 후 재차 운전한 경우에는 실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낮은 수치, 자발적 신고, 신속한 피해 회복 노력 등은 유리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양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
재판부는 수치(혈중알코올농도)와 운전 거리, 시간대, 보행자 밀집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합니다. 여기에 사고 발생 여부와 상해 정도, 구호·신고 조치가 뒤따랐는지, 과거 전력과 보호관찰 이행 실적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초범과 재범의 차이
초범이라도 무면허 경위가 중대하거나 고도 음주라면 엄중한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재범의 경우엔 선고형이 급격히 높아지며, 실형 가능성이 눈에 띄게 커집니다.
반성·재범방지 계획의 실효성
단순한 사과보다 음주 습관 교정이나 대리운전 의무화, 차량 처분, 알코올 교육 수료 등 구체적 계획이 중요합니다. 계획만 제시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행 증빙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 설득력 있습니다.
초기 대응 요령과 조사 절차
경찰의 정지 신호를 받으면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우고, 음주측정 요구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협조하셔야 합니다. 사고가 났다면 우선 구호와 신고가 최우선입니다. 조사 단계에서는 사실관계와 경위를 일관되게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조속히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황 1
야간에 단거리 이동이라며 운전했지만 무면허와 음주가 동시에 확인된 경우, 경합범으로 판단되어 처벌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상황 2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는데도 구호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별도 가중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피해 회복과 보험 처리에 성실히 임한 내역은 양형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상황 3
측정 요구에 불응하거나 도주를 시도하면 추가 범죄로 평가되어 수위가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채혈 측정 등 증거수집 절차가 위법하다고 판단될 때는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 이의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부당 주장만으로는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기록과 판례에 근거한 논리가 요구됩니다.
사고·민사·행정상 불이익 정리
무면허음주운전은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 책임과 행정 제재가 동반됩니다. 특히 보험 약관상 면책 또는 구상 청구 가능성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민사배상 피해자 치료비, 수리비, 위자료 등이 문제 되며 합의 여부가 양형에도 영향
- 보험 무면허·음주 특약 면책 시 보험사가 지급 후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음
- 행정처분 취소·정지 중 운전 시 결격기간 연장 가능, 재취득 제한에 유의
- 직장·자격 일부 직종은 징계·자격 제한 등 파급효과 발생
자주 묻는 질문(FAQ)
무면허음주운전에서 '무면허' 범위는 어디까지 포함되나요?
음주수치가 낮으면 선처를 기대할 수 있나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마무리: 최선의 대응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무면허음주운전은 두 범죄가 겹치는 만큼 결과가 무겁습니다.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계획을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준비된 대응은 결과를 분명히 달라지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