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마크공식을 이해하면 음주 측정치의 의미를 더 명확히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산값은 추정치일 뿐이며, 실제 사건에선 객관적 자료와 함께 종합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위드마크공식, 어떻게 계산하고
법적으로 어떻게 쓰일까요?
위드마크공식은 BAC=A/(r×W)−βt라는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상 기준(0.03%·0.08%)과 연결해 이해하면 실무 감각이 생깁니다.
핵심 정리
- 정의음주량, 체중, 분포계수, 시간, 제거율로 BAC를 추정합니다.
- 활용운전 당시 추정보정, 측정치 해석, 양형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 주의흡수 지연, 개인차, 간이수치 등으로 과신은 금물입니다.
위드마크공식은 음주운전 사건에서 "운전 시점"의 농도를 소급 추정(back-calculation)할 때 특히 거론됩니다. 아래에서 개념부터 계산 팁, 한국 법률 맥락까지 차근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위드마크공식의 원리와 한계를 나눠보겠습니다.
위드마크공식은 단순해 보이지만 변수 하나하나가 신중히 선택되어야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성별, 체지방률, 식사 여부 등 생활 요인까지 영향을 줍니다.
위드마크공식의 개념
일반형은 BAC=A/(r×W)−βt입니다. A는 순알코올 섭취량(g), r은 분포계수, W는 체중(kg), β는 시간당 제거율, t는 경과시간(시간)입니다. 이 식은 체내 분포와 대사를 간명하게 모델링해 특정 시점의 BAC를 추정합니다.
장점
측정값이 없을 때 운전 시점 BAC를 추정하는 기초 틀을 제공합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해 가장 개연성 높은 범위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한계
개인 차가 커서 정확한 확정값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흡수 단계에서는 선형적 가정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포인트위드마크공식은 "추정 범위"를 제시하는 도구입니다. 증거로 쓸 때는 입력값의 신빙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분포계수와 제거율을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계산의 신뢰도를 좌우합니다. 보수적·중립적 가정 두 가지를 병기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식의 구성요소와 선택 기준
A(섭취 알코올)는 도수×음료량×0.789(에탄올 밀도)로 구합니다. 정확한 주종, 잔 크기, 리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분포계수 r
남성 약 0.68, 여성 약 0.55가 자주 쓰이지만, 체지방률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선 유리한 값만 택하지 말고 범위를 제시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거율 β
일반적으로 시간당 0.010~0.020%p 사이에서 0.015%p가 널리 사용됩니다. 건강 상태, 음주 습관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보정 논리를 함께 제시하십시오.
시간 t
음주 종료 시각과 측정 시각, 운전 시각을 정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흡수 지연(식사 등)이 있으면 운전 당시 BAC가 더 높거나 낮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체중 W
공식 문서나 진료기록 등으로 객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정 체중은 논란의 소지가 큽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은 처벌 대상이며, 0.08% 이상은 더 무거운 제재가 가능합니다. 위드마크공식은 이 경계선 부근에서 의미가 큽니다.
대한민국 법률과의 접점
법원은 과학적 근거와 입력값의 신뢰성이 담보되면 추정 계산을 보조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호흡측정·혈액검사 등 공식 측정치가 우선하며, 위드마크 값은 이를 보완하는 수준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 체크리스트
- 입력 데이터영수증, CCTV, 카드내역 등으로 음주량·시간을 객관화
- 변수 범위r·β를 단일값이 아닌 합리적 범위로 병기
- 흡수 단계식사·폭음 여부를 설명하고 대안 시나리오 제시
증명 전략
측정치와의 차이를 왜 발생했는지 설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장 대기시간, 구토·운동 여부 등 상황 자료가 설득력을 높입니다.
주의위드마크공식만으로 유죄·무죄가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공식 측정 절차의 적법성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예시를 통해 계산 흐름을 잡아보겠습니다. 실제 사건과 일치하진 않지만, 수치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시 계산과 해석
가정체중 70kg, 맥주 500mL(5%) 2잔과 소주 1/2병(17%), 음주 종료 후 1시간 뒤 운전, 남성 r=0.68, β=0.015%p/h.
1단계: A 계산
맥주
알코올량: 500mL×2×5%×0.789≈39.45g
소주
알코올량: 360mL×0.5×17%×0.789≈24.12g
총 A
약 63.57g
BAC(음주 직후 가정)
A/(r×W)=63.57/(0.68×70)≈0.133%
1시간 경과 보정
0.133−0.015≈0.118%(약 0.12%)
해석 팁흡수 지연이 있으면 운전 시점 BAC가 더 낮을 수도, 폭음 직후라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별 범위를 함께 제시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위드마크공식이 법정에서 단독 증거가 되나요?
단독 증거로 확정되기보다는 보조 자료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 측정치와 절차 적법성, 주변 객관자료와 함께 종합 판단됩니다.
r과 β는 무엇을 쓰는 게 안전한가요?
남성 r≈0.68, 여성 r≈0.55가 많이 사용되며, β는 0.015%p/h를 기준으로 0.010~0.020 범위에서 시나리오 병기가 바람직합니다.
음식 섭취가 계산에 영향을 주나요?
예, 흡수 지연으로 피크 도달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과 내용은 꼭 기록해 두시길 권합니다.
호흡측정치와 혈액검사치가 다르면 어떻게 보나요?
측정 환경, 체내 분포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위드마크 추정은 두 수치의 간극을 설명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체중을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진료기록, 건강앱, 신체검사 결과 등으로 객관화하십시오. 단순 추정은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제거율이 높은 체질이면 유리한가요?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의학적 근거 없이 임의 상향은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근거 문헌이나 검사 자료가 필요합니다.
경계선(0.03% 또는 0.08%)에서 어떻게 대응하나요?
입력값을 투명하게 제시하고, 보수적·중립적 계산을 병기하여 범위를 보여주는 전략이 설득력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드마크공식은 사건의 전모를 설명하는 재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측정 절차의 적법성, 운전 시각 특정, 음주량 입증이 함께 맞물려야 합니다.
정리하며
위드마크공식은 구조를 알면 어렵지 않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입력값의 신빙성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기록을 남기고, 가능하면 객관 자료를 모아 범위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준선과 맞물린 쟁점에서는 흡수·제거의 개인차를 설명하고, 시나리오별 결과를 함께 제시하면 설득력이 커집니다.
한 줄 조언공식은 추정, 자료는 사실입니다. 공식보다 사실을 먼저 단단히 세우십시오.


